불법 개조, 번호판 가림 등 단속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 서산시는 3일 서산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대전세종충남본부)와 함께 서산 중앙호수공원 일원에서 불법 구조변경 이륜차 합동단속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합동단속은 이륜차 소음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비인가 등화 장치, 소음기준 초과, 머플러 불법 튜닝 등 불법 개조뿐만 아니라 번호판 가림, 번호판 미부착, 의무보험 미가입 등 이륜차에 대한 전반적인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비인가 등화장치 12건, 소음기준 초과 및 머플러 불법 튜닝 3건, 등록번호판 위반 2건, 의무보험 미가입 1건 등 총 18건이 단속됐다.
시는 가벼운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진행했으며, 의무보험 미가입, 번호판 가림, 소음기 불법 변경 등 중대한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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