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찾은 김태흠 지사, 태풍 대비 현장 긴급 점검 및 격려
보령 찾은 김태흠 지사, 태풍 대비 현장 긴급 점검 및 격려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8.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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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해수욕장·대천항 등 찾아 관광객·어선 안전 조치 등 살펴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우려 지역인 보령을 찾아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제6호 태풍 카눈 피해 우려 지역인 보령을 찾아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김 지사는 9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관광객에 대한 안전 대책을 살핀 뒤, 머드축제 행사에 참여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대천항으로 이동, 선박 입출항 통제 및 피항, 결박 상황 등 피해 예방 대책 추진 상황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이번 태풍은 11년 전 산바와 유사한 경로로 한반도를 관통, 충남에도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며 “해안 지역의 경우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선박과 각종 시설물을 단단하게 결박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에 대비한 대천항
태풍에 대비한 대천항

앞서 지난 8일 김태흠 지사와 실국원장, 15개 시군 단체장 또는 부단체장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긴급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태풍 대비책을 점검한 바 있다.

한편 도는 9일 오전 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가동, 태풍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내 태풍 특보는 9일 자정 이후 10일 새벽 시간대에 발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시간대 순간 풍속은 초속 35m, 시속140㎞ 이상으로 예상되고, 강수량은 10∼11일 100∼200㎜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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