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선 '광복절 특별사면'... 어기구 복병 맞나?
정용선 '광복절 특별사면'... 어기구 복병 맞나?
  • 김정식 기자
  • 승인 2023.08.14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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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김태우 등 기업인·정치인 대거 사면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여론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유죄를 받은 정용선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장이 광복절 특별사면됐다.

김태흠 캠프 정용선 수석대변인이 24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논평을 발표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국민의힘 정용선 당진시 당협위원장.

앞서 3월 23일 서울고법 형사2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기소된 정용선 당협위원장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유죄를 받은 정 위원장의 내년 총선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하지만, 이번 특별사면으로 다시 총선 주자로 뛸 수 있게된 정 위원장은 내년 총선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복병을 맞은 더불어민주당 측은 긴장감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14일 오전 광복절을 맞이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을 비롯해 경제인과 정치인 등 2,176명을 특별사면한다고 밝혔다. 또한 운전면허 등 행정제재 대상자 81만여 명에 대해 특별감면 조치를 시행하며 모범수 821명을 가석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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