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FC는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지역 내 청소년들을 상대로 ‘풋볼탐험대’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단에 따르면 풋볼탐험대는 구단 스타디움 투어 프로그램이다.

라커룸, 기자회견실 등 경기장 시설 탐방을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충족하고, 선수들과의 만남을 통해 축구에 대한 흥미도 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5일 진행된 첫 시간에는 학생들과 기자회견실, 라커룸을 둘러보며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는 과정을 확인시켰고, 경기장으로 이동해 그라운드를 밟아보며 선수들이 뛰는 장소를 직접 경험하게 했다.

이어 충남아산FC 김승호, 지언학 선수가 일일 강사로 참여해 레크레이션을 진행했다.

구단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프로 축구 선수로서 느꼈던 경험 등 아이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주제로 다가갔다. 이후 사인회와 퀴즈 타임을 통한 구단 기념품을 증정하며 행사를 마쳤다.

지언학 선수는 “오랜만에 이런 행사에 참여하게 돼 설렜고, 아이들이 너무 기뻐해서 나까지 기분이 좋아졌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충남아산FC를 많이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FC는 오는 19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7라운드 안산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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