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유관순상 전국 최고의 시상제도로 만들 것”
충남도 “유관순상 전국 최고의 시상제도로 만들 것”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08.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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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김범수 여성가족정책관은 “유관순상과 유관순 횃불상을 전국 최고의 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여성가족정책관은 “유관순상과 유관순 횃불상을 전국 최고의 시상제도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사진 권상재 기자

김 정책관은 17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실국장 정례 기자회견을 갖고 유관순상 시상제도 및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유관순상은 유관순열사의 숭고한 애국·애족정신을 이 시대에 맞게 구현하고 있는 여성을 선발해 시상하고 21세기 여성의 표상으로 선양하는 제도다.

유관순상의 자격기준은 ▲유관순열사의 정신과 삶을 이 시대에 맞도록 구현한 여성 ▲인간의 존엄성을 높이고 사회정의를 실현한 여성 ▲화해와 평화구현에 이바지한 여성 ▲사회봉사와 협동의 실천으로 국민화합에 헌신한 여성 등이다.

이어 유관순횃불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어야 하고, ▲유관순열사의 정신을 국내·외에 선양 구현하는 학생 ▲인간의 존엄성을 실천하는 학생 ▲건전한 학생문화를 구현하는 학생 등이 자격이다.

매년 10~12월 시상계획을 홍보 및 접수를 받고, 차년 1~2월 유관순상 심사위원회에서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2002년을 시작으로 올해 2023년까지 유관순상은 21명, 유관순횃불상은 250명이 수상했다.

도는 유관순상을 전국 최고의 시상제도로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유관순상, 횃불상 시상금 확대(유관순상 2,000만 원→3,000만 원, 횃불상 150만 원→200만 원)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참여 ▲유관순상 홍보 강화 등을 추진한다.

김 정책관은 “매년 유관순상과 횃불상의 지원자와 수상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며“다양한 홍보 방안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실행해서 유관순상의 전국적 인지도 형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적 관심과 위상을 제고하는 계기로 만들어, 국가보훈부, 여성가족부와 같은 연관 중앙부처와 각계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가적 행사로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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