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학회‧지방정치학회 공동 개최…선거제도 개정 방안 도출 등 논의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8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바람직한 선거제도 개정 방안을 도출하는 학술회의가 17~18일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열렸다.
한국선거학회와 한국지방정치학회는 ‘정치양극화 시대의 지방정치와 선거제도’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배재대 한국미래의정연구소와 대전세종연구원, 국회미래연구원, 성균관대 좋은민주주의연구팀, 한국의회발전연구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선거학회, 한국지방정치학회가 주관했다.
이틀간 열리는 학술회의는 2024년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바람직한 선거제도 개정 방안 도출, 현 정부의 지방분권 현황과 지방정치 활성화 방안 제시, 지방자치와 풀뿌리 민주주의 확대를 위한 지방선거 선거제도 개정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학술회의는 4개 섹션, 6개 패널로 구성해 ▲선거제도 개정을 위한 공론조사 평가 ▲지역발전과 지방정치의 과제 ▲지방분권시대의 지방선거와 공직선거법 ▲정치양극화와 선거정치 ▲선거정치와 지방정치 연구의 역사‧현황‧과제 ▲팬덤정치 시대의 한국정당을 다뤘다.
김욱 배재대 총장은 “선거는 민의를 대변하는 국민의 대표를 선출하는 중차대한 일이고 정치는 민생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타협과 합의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라며 “양일간 한국선거학회와 한국지방정치학회가 시대적 과제인 정치양극화, 지방정치, 선거제도에 대한 여러 토론과 과제를 망라할 예정인 만큼 뜻깊게 치러지길 기원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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