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당첨자 발표, 내달 17-20일 정당계약 예정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규모 1974가구 단일 단지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숭어리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라는 명칭으로 추진되는 숭어리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18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세부 분양 일정은 28일 특별공급,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5일로 예정됐고, 정당계약은 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 서구 탄방동 514-360번지 일원에 추진되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지하 2층-지상 42층, 12개 동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59-145㎡ 총 1974가구 단일 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1,353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80가구 △59㎡B 131가구 △76㎡ 157가구 △84㎡A 737가구 △84㎡B 140가구 △84㎡C 223가구 △84㎡D 243가구 △84㎡E 82가구 △84㎡F 82가구 △99㎡ 95가구 △145㎡ 4가구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둔산신도시 생활권에서 오랜만에 지어지는 신규 공급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의 관심을 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대전 둔산신도시에 공급됐던 1000세대 이상 단일 단지 아파트는 지난 1998년 샘머리 1·2단지 이후 ‘둔산 자이 아이파크’가 처음이다.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남향 위주(남동·남서) 단지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일부 타입에 양면 개방, 3면 개방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됐다.
또 25m 길이의 수영장,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탁구장 등의 스포츠 시설이 있으며, 자녀들을 위한 작은도서관 및 독서실 등의 교육 시설도 구비한다.
분양 관계자는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지역민들이 애타게 기다렸던 숭어리샘재건축 단지로, 분양 전부터 상품 및 일정 등 분양에 대해 문의하는 분들이 많았다”며 단지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