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기대 오민진 교수,프랑스 리옹에서 아시아인 첫 까리용 연주
대전과기대 오민진 교수,프랑스 리옹에서 아시아인 첫 까리용 연주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8.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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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소속 오민진 교수가 프랑스 리옹시의 공식 초청으로 지난 8월 20일 오후 6시(프랑스 현지시간) Ville De Lyon(리옹시청) 까리용타워에서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연주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민진 교수, 프랑스 리옹에서 아시아인 첫 까리용 연주 실시
오민진 교수, 프랑스 리옹에서 아시아인 첫 까리용 연주 실시

연주는 프랑스 까리용 협회와 리옹시 문화부 초청으로 성사되었다. 연주곡은 우리나라 민요인 아리랑을 비롯,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발췌곡들 외 다수 곡으로 이루어졌으며, 연주를 감상한 리옹시 시민들은 오교수의 섬세하며 부드러운 연주에 감동하며, 세계에서 제일 큰 까리용 악기를 가지고 있는 대전과기대에 방문하고 싶다고 한목소리로 이야기 했다.

오민진 교수는 “유럽에선 대중화 되어 있지만 한국에선 아직 낯선 악기인 까리용을 우리대학이 선구자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까리용 연주자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지해 주시는 총장님께 항상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나라에서도 까리용이라는 악기가 친숙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연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민진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의 까리용(carillon) 전문 연주자(carillonneur)로서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네덜란드 까리용 학교(BCN)와 유트레트 음악학교(Utrecht conservatory)에서 공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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