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는 교직원 3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대전 라도무스 아트센터에서 ‘미래혁신을 위한 전체 구성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3학년도 2학기 개강을 앞두고 배재대의 대학 경영 계획, 정부 재정지원사업 현황, 성과 발표를 위해 마련됐다.
배재대는 교육부의 대학혁신지원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SW중심대학사업, 스마트ICT융합인재양성센터, 신기술혁신융합대학사업,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IPP사업 등 여러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욱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배재대 총장으로 한 학기를 보내면서 유학생 유치 확대, 교육부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2.0) 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라며 “다가오는 2학기는 학생 대상 행사나 교육시설 개선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고 진학시킬 수 있는 대학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3월 600명대였던 배재대 외국인 유학생 규모는 8월 현재 800명대로 확대됐다. 올해 말이면 학부, 석‧박사 과정, 한국어교육원 유학생 규모가 1000명대로 더욱 증가해 다국적 캠퍼스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또 배재대는 오는 12월까지 대운동장 개선사업을 진행해 인조 잔디, 우레탄을 활용한 다목적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있다. 정부와 대전시, 대전서구청 지원을 받는 이 사업으로 배재대는 국제규격의 축구 경기장을 보유하게 돼 대학축구(U-리그) 1부에 속한 배재대 축구부도 홈경기도 개최할 수 있게 된다.
김 총장은 “다가오는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위해 교수와 직원이 발 벗고 나서 교육과정 개선, 학과체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신입생 뿐 아니라 재학생도 상담 등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재대는 내달 11일부터 15일 오후 9시까지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