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축구부, 무서운 돌풍 ‘통합챔피언’ 달성 눈앞
한남대 축구부, 무서운 돌풍 ‘통합챔피언’ 달성 눈앞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3.08.25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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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2연패, 춘계대학 축구연맹전 ‘우승’
27일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남대학교 축구부의 돌풍이 거세다.

한남대 축구부 지난 2월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세레머니 장면.
한남대 축구부 지난 2월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세레머니 장면.

올해 2월 제59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통영기 우승에 이어, 7월에는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컵을 2년 연속 들어올렸으며, 오는 27일 추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전에 출전한다.

한남대가 이번 추계대학축구연맹전까지 우승하면 대학리그 춘계·추계를 모두 우승하는 ‘통합 챔피언’을 차지하게 된다.

25일 한남대에 따르면 지난 24일 태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추계대학축구연맹전 4강전에서 선문대를 상대로 팽팽한 접전 끝에 1대0의 승리를 거두고 결승진출을 확정했다.

결승전 상대는 홍익대다. 홍익대는 고려대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결승전에 올랐으며, 27일 오후 2시 태백종합운동장에서 한남대와 우승트로피를 놓고 격돌한다. 한남대는 교직원 및 학생 응원단을 모집해 원정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한남대는 지난 2020년 박규선 감독 체제에 돌입한 첫해부터 춘·추계 3위를 차지하면서 깜짝 돌풍을 일으키더니 지난해 1.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이후 대학축구의 최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한남대는 특유의 조직력과 전방 압박,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매 경기 많은 골을 터트리는 ‘골폭격기’로도 정평이 나있다.

박규선 감독은 “선수들이 후회 없도록 매경기 최선을 다하도록 주문하고 있다. 학교 구성원들의 열띤 응원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결승 경기에 임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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