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집주인이 책임지지 않은 홈케어 나선다
유성구가 집주인이 책임지지 않은 홈케어 나선다
  • 김남숙 기자
  • 승인 2023.08.27 1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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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 홈케어 서비스 「고쳐듀오 홈즈」사업 추진
주택 내 소소한 생활 불편사항 처리 지원

[충청뉴스 김남숙 기자] 대전 유성구는 1인 가구의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뚝딱뚝딱 홈케어 고쳐듀오 홈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뚝딱뚝딱 홈케어 고쳐듀오 홈즈’ 홍보물
‘맞춤형 뚝딱뚝딱 홈케어 고쳐듀오 홈즈’ 홍보물

이번 사업은 형광등, 수도꼭지 고장 등 집안 내 소소한 불편사항 중 집주인(임대인)이 책임지지 않아 임차인 부담이 된 수선․수리 사항에 대해 1인 가구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의 주택법상 주택에 거주하는 기준중위소득 130% 이하의 1인 임차 가구이며, 아파트 거주자와 준주택(기숙사,고시원,오피스텔 등) 거주자는 제외된다.

지원항목에는 △형광등이나 콘센트, 수도꼭지, 방문손잡이 등의 수리 및 교체 △방충망 보수 △못 박기 △세면대‧싱크대‧변기 수리 및 부속품 교체 △소규모 실리콘 작업 등 소소하지만 직접 해결이 어려운 수리‧수선이 해당된다.

신청은 28일부터 슬유살롱 홈페이지 또는 구청에 방문하여 할 수 있으며, 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소득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선착순 모집할 계획으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가구를 선정하여 수리‧수선 전문업체를 통해 순차적으로 수리할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1인 가구가 일상에서 겪는 여러 불편을 덜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실효성 있는 생활밀착형 지원사업을 선보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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