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경술국치 113년 맞아 SNS 통해 당부
[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본인의 SNS를 통해 일제의 강제합병으로 국권을 상실한 ‘경술국치일’임을 일깨우고 아픈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술국치일은 대한제국이 경술년(1910년) 8월 29일 '한일합병조약' 공포로 국권을 상실하고 일본에 식민지로 전락한 날이다. 일본은 이를 한일합병(韓日合倂)'이라 부르지만, 우리는 경술년에 치욕적으로 나라를 빼앗겼다 하여 '경술국치(庚戌國恥)'라 부른다.
김 지사는 “오늘은 일제에 의해 국권을 완전히 빼앗긴 경술국치일이다”며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충남은 조례를 통해 태극기를 조기게양해 국권을 상실한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있다”며 “충남은 선열들의 치열했던 독립투쟁으로 세워진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애국지사, 순국선열을 우대하는 보훈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통합과 화합의 미래로 나아가는 힘쎈 충남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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