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7일 토론·현장훈련 동시 실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내달 7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대규모 재난을 대비한 대응능력 강화와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단위 종합훈련이다.
지진과 대형화재 등 최근 위험도가 높아졌거나 주변에서 자주 발생하는 재난 유형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실시하고, 상황판단회의를 실시간 영상으로 연계해 실제와 같은 상황을 연출할 계획이다.
천안시, 천안서북경찰서, 천안서북소방서 등 10개 기관이 합동으로 충남테크노파크에서 현장훈련을 실시하고, 동시에 시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대책본부 토론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석진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 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겠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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