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국립 한밭대학교 소프트웨어(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29일 교내 창의혁신관에서 ‘2023 SW중심대학 공동교재개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한밭대학교뿐만 아니라 경기대학교와 전북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 배재대학교 AI·SW중심대학사업단의 참여교수 및 실무자 20여 명이 모여, SW교육현장에서 체험한 실현성 위주의 교육수요 충족과 미래 SW인재양성을 위한 공동교재 개발에 대해 심도 있는 사례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경기대 신민 교수와 배재대 김형주 교수의 공동교재개발 사례 공유와 한밭대 교수들의 ‘인공지능', ‘C언어 프로그래밍', ‘컴퓨팅 사고’ 등의 공동교재개발 성과 발표가 있었다.
특히 한밭대 SW중심대학사업단 방인규 SW성과확산 책임교수는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교실 속 SW체험(초등)' 프로그램을 추진한 경험을 토대로 대학생 멘토의 강의 노하우와 수강하는 초등생들의 열기를 교재에 담으려는 노력을 발표하여 워크숍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워크숍에서는 대학의 SW교육과 초중등 방문 교육 현장, 지역 기업의 SW인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전략 등을 공동교재에 담아 강의에서 주요 교재 및 보조 교재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한밭대 황경호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SW분야와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SW학과 전공 교수뿐만 아니라 교육 현장에 도움을 주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산학협력 교수들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며, 아울러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여러 지역의 다양한 대학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고민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워크숍이 각 대학의 SW교육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경험, 노하우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SW교재와 교육방법 개발 및 SW분야 미래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