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는 1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 소재 산둥직업기공학교를 방문해 백석대 글로벌인재양성센터 개소식을 열고, 9개 고등학교와 교류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백석대에 따르면 글로벌인재양성센터는 지난응용기술학교에 들어서게 되며, 백석의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이날 협약을 맺은 9개 학교에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중국 9개 고등학교와의 협약이 문서로만 남는 것이 아니라 글로벌인재양성센터가 세워져 실제화된다는 것에 책임감을 느낀다”며 “백석에서 진행하는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제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김범준 국제교류처장은 “기존 중국과의 교육 관련 협약은 대학과 대학 간 협약이 주를 이뤘지만, 고등학교에 센터를 세우고 협력을 이어가는 것은 드문 사례”라며 “우수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지난응용기술학교 꿔챈 교장은 “한국 대학과의 교류협정은 처음인데, 오늘 보여준 태권도 시범단의 실력을 보니 명문 종합대학이라는 것을 알겠다”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양측 모두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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