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올해 첫 벼 베기...‘해담’ 수확
천안시, 올해 첫 벼 베기...‘해담’ 수확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9.04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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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면 이상희 씨 농가서 시작
추석맞이 햅쌀로 판매 예정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에서도 올해 첫 벼 수확이 시작됐다.

올해 첫 벼 수확 모습/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지난 2일 성남면 대흥리 이상희 씨의 농가에서 올해 첫 벼 베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확한 벼는 지난 5월 모내기 이후 123일 재배한 조생종 ‘해담’ 품종이다. 해담은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고, 우수한 맛을 가진 품종으로 알려졌다.

1.5ha 규모의 해당 농가에서는 10.8t의 벼를 수확할 전망이다.

수확한 쌀은 수신미곡처리장에서 가공을 거쳐 추석맞이 햅쌀로 전량 판매될 예정이다.

최명섭 농업정책과장은 “올여름 극심한 호우피해, 태풍, 폭염 등 어려운 여건을 이겨낸 더욱 값진 쌀”이라며 “벼 수확이 끝날 때까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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