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 서부교육지원청은 대전도솔초 배구클럽이 '2023 전국유소년클럽배구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회 시작 전부터 역대 최대 규모(96개 팀, 1500여 명)의 전국 초·중학교 배구클럽 선수들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모두 12명의 학생이 출전한 대전도솔초 배구클럽은 총 20개 팀이 참가한 남자 초등 고학년부에 출전해 준결승에서 대전회덕초를 세트스코어 2대0, 결승에서 현대캐피탈 유소년 클럽팀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물리치고 작년 대회에 이어 이 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017년부터 한국프로배구연맹(KOVO)과의 협력을 통해 방과 후 유소년 배구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대전도솔초 배구클럽은 그동안 엘리트 선수가 아닌 일반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틈틈이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꾸어 가는 모델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세권 교육장은 “대전도솔초 배구클럽의 전국대회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운동하는 모든 학생, 공부하는 학생 선수의 정책 방향 속에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맘껏 펼쳐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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