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축산농협 축산물종합판매장이 6일 문을 열었다.

천안축산농협은 이날 천안시 청당동에 위치한 축산물종합판매장 개점식을 열고 본격적인 소비자 중심의 매장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전관규 천안축산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과 조합원들이 참여해 종합판매장의 출발을 축하했다.

축산물종합판매장은 양질의 한우는 물론 축산물과 관련된 모든 상품이 갖춰져 있는 전문매장이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뿐 아니라 돼지·닭고기, 쌀, 달걀, 냉동식품, 여러 종류의 국거리 등 다양한 상품을 입맛에 맞게 구매할 수 있다.

기존 하나로마트 청당점을 새롭게 단장한 1층 축산물종합판매장에서 한우를 구매 후 2층 축산물 프라자에서 상차림비만 내고 숯불로 구워 먹을 수 있어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한우를 맛볼 수 있다.

이날 오픈식에 앞서 천안축산농협은 지난달 24~27일 특가세일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전관규 조합장은 “국내외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 한우 농가들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축산물종합판매점’을 오픈하게 됐다”며 “오늘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10호점까지 낼 계획을 갖고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에게 양질의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한 발 더 다가가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해 한우의 판매처와 도축 물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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