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는 창의융합학과 우승완 대학원생이 한국광학회가 주최한 ‘Optics and Photonics Congress 2023(OPC 2023)’에서 구두발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OPC 2023에는 국내외 광학 관련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여해 그간의 연구 성과 등을 교류했으며, 한국광학회 2023년 하계 학술발표회 및 OSK-OPTICA-OSJ Joint Symposia, 광산업전시회가 함께 개최됐다.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우승완 대학원생은 디스플레이 분과에서 ‘고색재현 양자점 유기 발광 다이오드 디스플레이를 위한 분산 브래그 반사경’이라는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으며, 학술대회 이후 그 연구 성과의 학술적 가치를 따로 평가한 결과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현재 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유기전기발광소자(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OLED) 산업에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양자점(Quantum Dots, QD)을 이용한 QD-OLED(Quantum Dot-Organic Light-Emitting Diodes) 기술과 관련한 내용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선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에서, 우승완 대학원생은 QD-OLED의 청색광 누설에 의한 색순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청색광 영역만 반사시키는 분산 브래그 반사경을 도입해 색재현율 및 색변환 효율 향상 결과를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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