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육군본부가 발표한 여군 ROTC 64기 및 65기 선발시험에서 군사학과 여학생들 14명(남학생 13명 포함 총27명)이 최종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대전대에 따르면 이는 전국 권역별 경쟁에서 최고의 성적이다.
현재 대한민국 군 병력 중 여성인력은 7.4% 수준으로 1만4000여 명이 복무 중인데, 이 수치는 올해 말 약 8.8%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여군 장교들의 근무영역이 비전투부대 위주에서 전투부대로까지 확장되고 그 역할과 위상이 높아짐은 물론 정원규모도 커져 임관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천상필 지도교수는 “이번 성과는 올 초부터 구성원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도전해 맺은 결실로, 대학본부와 학과에서는 선배 지도하에 이뤄지는 문제풀이와 면접교육 등 코로나 이전에 운영해 오던 학습여건을 조성했다”며 “학생들이 상호 멘토와 멘티를 이뤄 만들어낸 성과로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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