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차세대 자율셔틀’ 시범운영...전국 최초
아산시, ‘차세대 자율셔틀’ 시범운영...전국 최초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9.09 2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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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아산·세종 최초 운행
환경과학공원서 10월 시범운영...내년 본격 운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차세대 자율셔틀을 전국 최초로 시범운영한다.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청 전경

9일 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의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과 연계한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는 국비 274억 원이 투입된다. 총괄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내년 12월까지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이동 수단 목적의 일체형 자율주행차량이 아닌, 하단부에 배터리가 장착된 차세대 자율셔틀과 서비스 개발이 목적이다.

4륜 독립 조향‧제동‧구동이 가능한 공용 자율주행 섀시 플랫폼에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이 담긴 캐빈(AI 관광안내, 라이브스튜디오, AI 리빙룸)을 교체해 장착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 아산과 세종에서 최초로 운행하게 된다.

시는 2021년 9월 충남도, 한국자동차연구원과 3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볼거리가 풍부하고 과학‧환경 분야 등의 콘텐츠와 서비스 연계가 가능한 아산시 환경과학공원을 최종 대상지로 확정했다.

시는 내달부터 시 환경과학공원 주변 도로에서 기술 검증을 위한 사전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자율셔틀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번 본격적인 자율셔틀 서비스 실증을 통해 ‘레벨 5단계’의 완전 자율주행 등 차세대 자율주행 시대로의 전환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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