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아펜젤러연구소(소장 이성덕)는 기후위기기독교신학포럼과 공동으로 지난 8일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에서 ‘한국교회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청년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한국교회의 청년학생 기후위기 대응 단체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한국교회의 탄소중립 방안을 모색했다.
포럼에선 임재민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이 ‘기후위기에 직면한 청년들의 현실’에 대해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패널토의는 김아연 대학생기후행동 대표가 대학연합 기후행동 동아리의 활동을 설명했다.
두 번째 패널토의는 오광석 한신대학원 생태신학회 회장이 ‘기후위기와 청년 기본소득’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세 번째 발표는 박찬영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 간사가 ‘기독청년들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유예찬 대학 연합 동아리 대표가 ‘그리닝(Greening) 활동사례’를 발표하고 전체 진행은 이성호 배재대 기독교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았다.
포럼을 주최한 배재대 아펜젤러연구소는 배재대 교목실 소속 자율연구소로 배재학당 설립자인 아펜젤러 선교사 순직 120주년을 맞아 지난해 6월 세워졌다. 연구소는 아펜젤러 선교사와 그의 길을 따랐던 후손들의 업적들을 연구하고, 관련 교육 연구자들을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20년 출범한 기후위기기독교신학포럼은 기후위기 재난 상황에 대처할 인식과 대안을 제시하고 이에 따른 정책을 마련하도록 신학을 중심으로 학제 간 융‧복합 연구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출범하였다. 2023년은 ‘탄소중립과 기독교 과제-성찰과 연대’를 주제로 생태적 전환을 위한 연속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