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 친구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이를 해결해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는 지난 8일 또래 친구들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이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을 하는 ‘2023학년도 학생상담센터 10기 또래상담자 임명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개최된 이번 임명식을 통해 사전에 또래상담자 양성교육을 이수한 17개 학과, 총 31명의 학생이 임명됐으며,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또래상담은 한밭대 학생상담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또래상담자를 활용하여 심리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재학생들에게 학생상담센터를 안내하는 등 정보제공과 정서적 지지를 통해 학교 적응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활동실적에 따라 소정의 장학금과 한밭대학교 졸업이수요건 중 하나인 비교과 활동 유닛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 10기 또래상담자 대표로 선정된 신소재공학과 한주연 학생은 “지난해 또래상담자로 활동하며 성장하는 친구의 모습을 통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으며, 연이어 활동하는 만큼 더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또래상담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생상담센터 관계자는 “대학생활 중 학업·진로·대인관계 등 다양한 문제로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학생들이 또래상담을 통해 대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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