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박대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라
열린당, 박대표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라
  • 최성수 기자
  • 승인 2006.04.29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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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대전시당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에게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성명을 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500만 충청인을 우롱하는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이중적 태도에 분노를 참을 수 없다. 한나라당 의원 59명이 발의한 행복도시 폐기 법률안과 91명이 서명한 국민투표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한 채 또다시 대전에 내려와 '행복도시 건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뒷받침 할 것'이라며 뻔뻔한 속임수로 일관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수도 분할과 이전에 반대, 국민투표를 하자며 표를 구하면서 충청권에서는 얼굴을 바꿔 행복도시의 차질 없는 진행을 약속하고 있으니 국가운영을 꿈꾸는 야당 지도자의 가면이 몇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한나라당 충청권 후보들의 미온적 태도에도 안타까움을 느낀다. 떳떳하게 중앙당에 올라가 행복도시 폐기 법률안과 국민투표 촉구 결의안을 철회시키고 내려와 선거운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가 이제는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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