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부 4인, 발전기금 기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국내 프로축구단에 입단한 단국대 축구부 4인이 지난 12일 안순철 총장을 예방하고 후배 선수 육성을 위한 발전기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13일 단국대에 따르면 그 주인공은 박승호(인천유나이티드, 22학번), 이준상(성남FC, 22학번), 이상혁(울산현대 입단, 김포FC 임대, 20학번), 박준배(안산그리너스, 19학번) 선수다.
이들 4인방은 대학 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펼쳐 프로축구단의 선택을 받아 올해 입단했다.
박승호 선수는 “최근 축구부가 좋은 결과를 많이 낼 수 있었던 것은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후배들이 더 열심히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순철 총장은 “프로에 진출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하며, 기부금은 대학 발전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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