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OSCD대, 만화웹툰 교육 위해 ‘맞손’
한국영상대-OSCD대, 만화웹툰 교육 위해 ‘맞손’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3.09.14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청뉴스 조홍기 기자] 한국영상대학교와 일본의 오사카소고컴퓨터디자인전문학교(이하 OSCD대학)가 만화 웹툰 교육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일본의 오사카소고컴퓨터디자인전문학교가 만화 웹툰 교육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일본의 오사카소고컴퓨터디자인전문학교가 만화 웹툰 교육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

한국영상대는 만화‧웹툰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대학 간 교수진과 학생들의 역량 강화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두 학교가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한국영상대와 OSCD대학은 ▲웹툰 전공 재학생들의 진로/취업 역량강화를 위한 상호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협력 ▲웹툰 산업계의 전반적인 정보 교류 및 양교 간 웹툰 교육과정 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두 학교의 만화‧웹툰전공 재학생들은 한국과 일본, 두 나라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한국영상대 재학생들은 세계적으로 자리 잡은 일본 만화의 드로잉, 채색 등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고, OSCD대학 재학생들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웹툰 산업계에서 자국의 시장을 뛰어넘을 수 있는 발판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이다.

웹툰‧웹소설융복합계열 백종인 교수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웹툰 산업에 발맞추어 대학의 웹툰 교육이 중요시 여겨지고 있다.양 국가의 대학 간 교류와 교육과정개발 공유를 통해 세계적인 교육환경이 구축되어 재학생들의 기초 실력 향상에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영상대 만화웹툰전공은 전 학년 교육과정을 실무중심으로 산업계와 긴밀하게 연계한 수업모델을 운영 중이다. 만화웹툰전공은 2024년 신입생 모집부터 명칭을 ‘웹툰‧웹소설융복합계열’의 만화웹툰전공으로 변경해 120명을 모집하며, 웹소설전공(40명), 웹콘텐츠자율전공(30명)도 함께 모집하고 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