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선거구 획정 토론회’ 21일 개최
천안 ‘선거구 획정 토론회’ 21일 개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9.18 13: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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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2시 천안축구센터에서 열려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선거구 조정을 위한 '선거구 획정 토론회’가 오는 21일 오후 2시 천안축구센터 소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공감플랫폼이 주최하고 씨엘미디어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내년 4월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천안지역 선거구 조정이 필요함에 따라 각 당의 이해관계를 모아 지속 가능한 선거구 획정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1월 31일 기준 천안을은 획정 기준 불부합 선거구로 지정됐다. 공직선거법에서 정하는 상한 인구(외국인 제외) 27만 1,042명을 초과했기 때문이다.

천안 지역구별 인구는 갑 19만 2,459명, 을 28만 9,393명, 병 17만 5,103명이다.

국회의원 선거구 평균 인구는 20만 3,281명(상한 27만 1,042명, 하한 13만 5,521명)으로 갑과 병은 선거구 인구수가 적정하지만, 을은 초과된 상태다.

이에 천안을의 인구를 낮추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는 새로운 선거구 획정이 불가피하며, 이에 따른 갑·병의 선거구 조정도 필요하다.

이번 토론회에는 윤권종 천안아산경실련 대표가 발제자로 나서고, 박성호 천안시민단체협의회 대표가 좌장을 맡는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천안시 갑·을·병 지역위원회 6인, 정의당과 시민사회단체 각 1인 등 총 8인이 토론자로 나선다.

씨엘미디어와 공감플랫폼은 이날 발표된 의견을 모아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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