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6시 천안 오륜문광장서 진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오는 23일 시 승격 60주년 기념식을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 시에 따르면 ‘시민과 함께한 60년, 그리고 희망찬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식전공연과 공식행사, 축하공연 및 불꽃놀이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역 출신 음악가 홍순달 밴드가 재즈공연으로 기념식의 막을 열고, 천안시립무용단의 ‘천안만개(천안이 활짝 꽃피다)’ 공연에 이어 천안시 홍보대사 배우 이선빈이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
이후 의식행사와 리본 매기 퍼포먼스, 천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 송수연이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을 펼친다.
또한 테너 이동신, 가수 카더가든, 케이시, 윙크의 공연과 불꽃놀이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시민들과 함께 시 승격 60주년을 축하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은 서기 930년 음력 8일 8일 고려태조 왕건이 ‘천안도독부’라는 명칭을 부여하면서 역사의 무대에 주인공으로 등장한 이래 역사적 정통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문화, 경제, 교육, 산업을 이끄는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 승격 60주년 기념식이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미래의 밝은 전망을 함께 나누는 대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천안시는 1963년 1월 1일 천안읍과 환성면을 합쳐 천안시로 승격됐다. 지난달 말 기준 인구는 69만 186명으로, 시 승격 당시 인구 6만 6,055명에 비해 10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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