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덕구의회 일부 의원들이 지난 5월 24일 추경예산 처리를 놓고 발생한 주민들과의 마찰에 대해 ‘공무집행 방해’로 주민대표 등을 오늘 검찰에 고소한 것을 두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고소 취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구의원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그동안 조속한 의회 정상화를 위해 임시회 소집을 요구했으나 이에는 응하지 않고 고소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에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의회와 주민들과의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외부로 문제를 확대시키려는 의도에 대해 의구심을 갖을 수 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부의원의 주민에 대한 고소는 본인들을 의원으로 선출해 준 유권자에 대한 고소행위로 주민에 대한 배신이자 도전행위이므로 마땅히 취하되어야 한다며 이번 고소는 대덕구의회 의원 전원의 합의하에 이루어진 행위가 아님을 분명히 밝혔다.
새누리당소속 대덕구의회 윤성환(010-2447-4694) 윤재필(010-2623-5853) 박현주 의원(010-3456-1789) 등이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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