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신정호서 ‘100인 100색 전’ 오프닝...“작품 312점 감상하러 오세요”
아산 신정호서 ‘100인 100색 전’ 오프닝...“작품 312점 감상하러 오세요”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09.22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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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색을 더하다’ 주제
신정호 주변 카페 갤러리 29곳에 전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신정호 국제 아트페스티벌 100인 100색 전‘이 22일 열렸다.

오프닝 행사 진행 장면/사진=박동혁 기자

‘호수에 색을 더하다’라는 부제로 열린 이날 오프닝 행사는 신정호 카페 ‘그린브리즈’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박정식 충남도의원, 김은아 아산시의원, 지역예술인과 시민 등이 참여했다.

이번 100인 100색 전은 신정호 주변 카페 갤러리 29곳에 국내·외 80명의 초대작가(원로작가와 신진작가)와 공모로 선정된 지역·청년 작가 27명의 작품 312점이 전시돼 오는 12월 25일까지 시민들을 맞이한다.

특히 덴마크, 독일, 영국, 인도네시아, 중국 등 9개국의 작가들도 초대했다.

그리고 많은 시민 참여 유도를 위한 전시 감상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각예술의 새로운 감상법을 제시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산의 국제 아트페스티벌 브랜드 구축을 도모하고, 내년 국제비엔날레의 성공적 개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축사를 하는 이명수 국회의원/사진=박동혁 기자
축사를 하는 이명수 국회의원/사진=박동혁 기자

이명수 의원은 “이번 행사는 대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새로운 차원의 미술제의 수준과 품격을 색칠하는 중요한 이벤트”라며 “아산을 넘어 국제적으로 유망한 페스티벌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념사를 하는 박경귀 아산시장/사진=박동혁 기자

박경귀 시장은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아산시의 꿈은 이제 신정호를 넘어 아산시 전역으로 뻗어나가고 있다”며 “2회 만에 국제 아트페스티벌로 격을 한 단계 높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소중한 작품을 제공해 준 국내·외 작가들과 전시 공간을 내준 카페 갤러리 관장님들에게 감사하다”며 “100인 100색 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내년 국제비엔날레 창설을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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