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400가구 추가...1,500가구로 확대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안전 취약계층에게 빈틈없는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1,100여 가구에서 내달부터 400가구를 추가해 1,500가구로 확대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노인이나 장애인 등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대상에게 제공하는 정보통신기술과 결합한 맞춤 돌봄 서비스다.
홀로 사는 어르신,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 등의 집에 태블릿피시(PC) 기반의 게이트웨이, 응급호출기, 화재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등을 설치해 실시간 모니터링 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119로 자동 신고돼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있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천안시 노인복지과나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화로 본인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응급상황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예방적 돌봄 지원에 큰 역할을 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사업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발전된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해 예방적 돌봄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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