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교 상행성 재가설 11월 완료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백석교 상행선(천안→아산 방향) 재가설을 완료하고 내달 중 백석로를 완전히 개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과 침수 피해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하고자 ‘백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전 시공사와의 계약 해지 등 문제로 사업이 늦춰졌으나, 올해 1월 새로운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신속하게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노력해왔다.
그 결과 시는 올해 신설2교 재가설, 6월 백석로 하행선 재가설 완료에 이어 상행선 재가설을 11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백석동 운동장사거리 주변 주거·상가·천변 지역 등 상습 침수지역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석진 시 안전총괄과장은 “주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우기 전 백석교 상행선 철거 및 계획된 하천 폭을 확보해 최근 긴 장마에도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남은 공정도 빠르고 안전하게 마무리해 주민들의 불편과 걱정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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