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국어문화원, ‘길거리 언어 환경 진단 대회’ 개최
상명대 국어문화원, ‘길거리 언어 환경 진단 대회’ 개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0.04 13: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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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까지 진행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은 제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시민이 참여하는 우리 마을 길거리 언어 환경 진단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충남도가 지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오는 31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충남 전역에 설치된 현수막의 어문규범 오류나 어려운 한자어·외래어 등이 사용된 현수막 사진을 찍어 상명대 국어문화원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된다.

현수막 사진과 함께 오류 내용을 제시해야 하며, 현수막 사진을 찍은 곳의 위치를 시 단위로 명시해야 한다.

참여자 한 명당 게시 건수의 제한은 없으나, 기본적인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수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다.

현수막 오류 사진을 많이 올린 참가자 중 심사를 거쳐 으뜸상 1명(문화상품권 20만 원), 버금상 5명(문화상품권 15만 원), 보람상 10명(문화상품권 10만 원), 장려상 15명(문화상품권 5만 원) 등 총 3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결과발표는 내달 10일 참가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상명대 국어문화원은 577돌 한글날을 기념해 오는 10일까지 한글 관련 카드뉴스 공모전과 한글 관련 퀴즈 대회, 순화어 선호도 조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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