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펜싱부(감독 도선기) 소속 김재원(생활체육학과 4) 선수가 지난 9일(현지시간)까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치러진 ‘2023년 23세 이하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은 8강전 인도, 4강전 중국을 꺾고 홍콩과의 결승전에서 45대28이라는 압도적인 점수 차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대전대 펜싱부는 최근 성인·청소년 국가대표를 연이어 배출하고 있어 화제다.
김재원 선수는 지난 9월초 전북 익산시에서 개최됐던 ‘김창환배’ 등 국내 4개 대회 종합성적을 토대로 국가대표에 선발된바 있으며, 김정범(동 학과 1) 선수도 최근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대전대 펜싱부 도선기 감독은 “국가대표로서 좋은 성적을 낸 제자가 자랑스럽다”며 “특히 1학년 김정범 선수는 우리 대학 출신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오상욱(대전광역시청)·송재호(화성시청) 선수의 뒤를 이을 최고의 재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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