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 박물관(관장 김건우)은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학장 안광숙)와 공동주관 하에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1박2일에 걸쳐 ‘지역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 경남 통영 1박2일 탐방’이란 주제로 역사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학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삼도수군통제영이 자리했으며 한산대첩의 역사적 현장, 한산도 제승당이 있는 경남 통영지역에서 이뤄졌다.

일정에는 지역주민 및 대전대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학생과 교직원 등 약 70여 명이 참가해 △통영시립박물관(통영고지도특별전), △삼도수군통제영(세병관), △강구안 문화마당(거북선 및 판옥선 체험), △동피랑 벽화마을, △한산도 제승당, △충렬사 등을 탐방 및 체험하며 학생 중심의 개방·공유 교육 실현을 꾀했다.

김건우 관장은 “이번 탐방이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소속 학생들에겐 특별한 경험을 통해 튼튼한 기본역량이 쌓이는 과정이 됐길 바라며, 지역주민들에겐 단순 관광이 아닌 학생들과 함께한 소중한 역사여행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대 박물관에서는 매년 봄, 가을 대학 구성원과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이와 같은 문화유산탐방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로 40회 차를 맞게 됐다.

이성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