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부터 실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건축학과 학생들이 최근 아산시 신창면 부근에서 한부모 가정을 위해 소형주택을 짓는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는 ‘모든 사람에게 안락한 집이 있는 세상’이라는 비전으로 저소득가정이 ‘집’이라는 삶의 기반을 통해 가난의 고리를 끊고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국제 비영리단체다.
호서대 건축학과는 1997년부터 한국해비타트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왔다.
2010년부터는 한국해비타트 목조건축학교와 연계해 ‘목조주택설계 및 실습’ 계절학기 과목을 운영했으며, 2019년에는 강원도 산불 이재민에게 목조주택 기증도 했다.
강지은 건축학과장은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강의실 위주의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건축물의 설계에서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건축의 공공성과 사회성에 대한 인식을 증대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