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황은미 동문, 미국국립보건원 ‘우수연구상’
호서대 황은미 동문, 미국국립보건원 ‘우수연구상’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0.11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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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미 박사, 생명공학과 졸업
1,500달러 포상금 받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생명공학과 졸업생 황은미 박사가 미국국립보건원에서 우수연구상에 선정돼 상장과 함께 1,500달러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미국갑상선협회 국제학술대회에 참여한 황은미 박사/호서대 제공

황은미 박사는 저널 인용 지표별 순위 유전학 분야 상위 10% 이내의 위상을 차지하고 있는 암 연구 분야 전통 권위를 지닌 국제저명학술지 Oncogene에 ‘Thyroid hormone receptor α1: a novel regulator of thyroid cancers cell differentiation’라는 논문을 제1저자로 지난 8월 게재했다.

그리고 미국갑상선협회 100주년을 맞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갑상선협회 2023년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연구 포스터 성과로 인정되며, 상위 9명에 포함돼 구두 발표를 했다.

황 박사는 지난 2013년 생명공학과에 입학해 학사·석사·박사학위를 모두 호서대에서 받았다.

재학 중 학부생 국제저명학술지 출판 및 특허등록과 기술이전 성과 등이 언론에 보도되며 세간의 주목을 받았었다.

박사과정까지 지도했던 생명공학과 김성조 교수는 “숨어있는 잠재력을 발견하고 끊임없이 도전한 황은미 박사의 사례는 변화되는 대학의 역할에 대한 중요한 실질적 성과”라며 “열정을 지닌 황 박사의 능력이 글로벌 성과로 입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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