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건축학과 4학년 구수연 학생이 ‘16회 충남건축문화대전’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구수연 학생은 ‘선택적 공간에 따른 공유’라는 제목으로 천안시 불당동 시립도서관을 계획해 최근 충남도청에서 개최된 ‘2023 충남건축디자인문화제’에서 수상했다.
구수연 학생은 “골목길이라는 요소를 수직과 수평으로 연장해 단순한 통행의 의미를 넘어 공간에 대해 기대감을 갖고, 본인이 찾아갈 공간에 대해 미리 고민해보는 하나의 공간처럼 인식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강지은 건축학과장은 “학생들에게 충남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발해 지역사회와의 교류 및 소통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고, 도시와 건축적 이슈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것에 대해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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