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건축학과 김종헌 교수는 23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프레넬 렌즈 코르두앙 등대 설치 20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팔미도 등대 활용방안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다. 인천에 위치한 팔미도 등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로 1903년 준공됐다.
이 등대에 설치된 렌즈는 빛의 파동설을 확립한 프랑스 물리학자 프레넬이 개발한 ‘프레넬 렌즈’다. 그가 개발한 렌즈로 등대가 전 세계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 교수는 세계항로표지협회 등대문화유산포럼 부의장으로 전세계 등대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경북 포항 호미곶 등대가 지난해 ‘올해의 세계등대유산’으로 선정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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