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중, 대만 Tur yar kar 학교와 교류 다져
나성중, 대만 Tur yar kar 학교와 교류 다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10.19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성중 교원·학생대표단, 대만 협력학교 방문 교류
국제교류 업무협약, 수업 교류, 문화 체험,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방문 등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나성중학교(교장 양승옥)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 Tur yar kar 초·중등학교(교장 꾸어위천, 이하 TYK학교)와 방문 국제교류 행사를 성대히 마치고 귀국했다.

나성중 학생들이 대만TYK학교 교장선생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성중 학생들이 대만TYK학교 교장선생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나성중 학생들은 이번 방문을 위해 여름방학 동안 국제교류 캠프를 진행하고 대만의 역사와 문화, 언어를 익히는 등의 국제교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다.

이번 교류 프로그램은 환영식을 시작으로 학교 소개, 양국 학생들의 문화공연, 대만학교 수업 참여, 전통차 문화 체험, 타이뻬이 시립예술관 관람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채워졌다.

또한 양교 교장은 국제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양교가 쌓아온 우정을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국제교류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나성중-대만TYK학교 학생들이 타이뻬이 시립미술관을 함께 방문했다.
나성중-대만TYK학교 학생들이 타이뻬이 시립미술관을 함께 방문했다.

아울러, 타이뻬이 한국학교에 위치한 조명하 항일 독립운동가 동상을 찾아 참배하고 대만에서 항일 독립으로 헌신한 선조들의 뜻과 헌신을 기억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TYK학교는 지난 5월에 나성중을 방문한 학교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을 마주하고, 이번 교류는 양교의 우정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성중-대만TYK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환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성중-대만TYK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이 환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양승옥 교장은 “이번 교류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올바른 가치관으로 올곧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나성중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성중은 세종시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2021년 개교 직후 세종시교육청의 국제교류협력학교로 선정되어 대만 TYK학교와 지속적으로 교류해 왔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