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학생들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국제로봇콘테스트 휴머노이드 로봇스포츠대회’ 조종 부문 창작리그 종목에서 1위와 3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의 로봇 행사다. 10개 대회 44개 종목으로 개최됐으며, 2,700여 팀에서 4,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선우 학생은 1위를 차지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고, 3위에 오른 노재윤 학생은 한국로봇산업협회장상을 받았다.
강태구 상명대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장은 “사업단을 중심으로 로봇 개발 공정 이해 등 현장 중심의 체험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외 로봇 경진대회와 학술대회 참가를 독려해 학생들이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2021년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 사업 수행을 위한 지능형로봇 혁신융합사업단을 설치했고, 지능형로봇학과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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