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강경젓갈축제, 젊은층 공략도 성공했다
논산 강경젓갈축제, 젊은층 공략도 성공했다
  • 조홍기 기자
  • 승인 2023.10.23 1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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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담그기, 젓갈 고구마 천원 비빔밥 '인기'
가족 단위 겨냥한 '핑크퐁', EDM 공연까지 젊은층 공략 성공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2023 강경젓갈축제가 28만 5천여 방문객이 방문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19일 개막해 나흘간 손님맞이에 나섰던 이번 축제에서는 특히 김치담그기 체험과 젓갈ㆍ고구마 천원 비빔밥 등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축제 기간 다소 궂은 날씨에도 강경읍 둔치를 찾은 수천수만 관광객들은 수십 종류의 젓갈로 양손을 가득 채웠으며, 젓갈ㆍ고구마가 합을 이룬 다양한 음식들을 맛보며 먹거리의 향연을 즐겼다. 

강경젓갈축제 김치담그기 체험
강경젓갈축제 김치담그기 체험

또 축제현장의 소비자들은 젓갈뿐만 아니라 고구마에도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합동 체험관에서 판매한 군고구마, 고구마 맛탕 등은 불티나듯 팔려나갔다.

가족 단위를 겨냥한 축제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어린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핑크퐁> 공연은 물론 청년층이 환호한 EDM(electronic dance music)ㆍ디제잉 장르의 공연,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형 부스들이 그간 느끼지 못했던 축제의 또 다른 재미를 전했다.

젓갈김치 담그기 체험
젓갈김치 담그기 체험

백성현 논산시장은 전국의 방문객과 시민, 공직자, 관계자들에게 큰 감사를 표하며 “우리 논산시는 늘 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난 혁신적 행정을 도모하고자 밤낮없이 궁리하고 있다”며 “젓갈과 고구마는 맛은 물론 영양학적으로 합과 차가 맞는 상호보완적 식품”이라며 새로워진 축제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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