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순천향 메이커 페어’ 성료
순천향대, ‘순천향 메이커 페어’ 성료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0.23 18: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제작된 창작품 32점 출품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23일 공학관에서 ‘2023 순천향 메이커 페어’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총장상을 받은 김동준 학생(오른쪽) 기념사진/순천향대 제공

‘메이커 페어’는 중소기업벤처부가 후원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의 일환으로, 나눔창작소추진단이 주최했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제조, 목공, 가죽·패브릭, 스마트 굿즈 등 창의적 아이디어 구현으로 제작된 창작품 전시와 메이커 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눔창작소추진단 소속 4개 동아리 학생의 창작품 15점, 72개의 비교과 프로그램 활동을 통한 창작품 10점, 아산시 지역민 창작품 7점 등 총 3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수동 스캔 방법보다 시간·비용을 절약하고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쉽게 스캔할 수 있는 3D 스캐닝 드론, 탄소중립과 ESG를 위한 갈조류에서 추출한 Glucose를 이용한 친환경 Zinc-air battery 등 다양한 창의적 작품을 선보였다.

‘순천향 메이커 페어’ 참가자 기념사진/순천향대 제공

출품된 작품은 평가를 통해 총장상(1팀), 나눔추진단장상(1팀), 창의디자인센터장상(1팀), 메이커상(2팀) 등 총 5점의 작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으며, 총상금 120만 원과 부상을 수여했다.

총장상을 받은 느타리 팀(김동준, 스마트팩토리공학과 1학년)은 지속적인 인력 소모가 필요한 스마트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가정용 버섯 스마트팜’을 선보였다.

김국원 나눔창작소추진단장은 “우리 창작소는 학생들이 쉽게 방문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메이커 문화를 학내 및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일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혁신가를 육성하는 인큐베이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