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교육청은 지난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도내 직업계고 38교 614개 실험·실습실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실험·실습실 유해·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사항 ▲위험 기계, 장비 등에 대한 방호 현황 ▲안전 인증·검사 대상 기계, 장비의 안전 조치 현황 ▲전기, 전자, 화학물질 등으로 인한 화재 및 기타 안전 사항 등을 점검한다.
교육청에서는 이번 점검을 통하여 직업계고 실험·실습실의 안전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학교별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환경개선이 시급히 필요한 실험·실습실은 예산을 지원하여 적기 보수·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오동규 미래인재과장은 “실험·실습실 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점검을 추진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실습환경에서 직무역량을 키워 자신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안전 장비 지급, 안전 환경개선 등에도 지속적으로 신경 쓸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올해 직업계고 실험·실습실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직업계고 학교 안전담당자 연수 ▲학생, 교사 대상 특수건강 진단 ▲실험·실습실 작업환경 측정 ▲학생 개인실습 안전장비 지원 ▲상반기 실험·실습실 안전 점검 및 안전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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