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IPP센터(현장실습지원센터)가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한국산학연계현장실습지원협회(KACE)가 주최한 ‘2023 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KACE는 9월 한 달 동안 전국 대학교(4년제, 2년제) 현장실습 운영 부서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난 24일 대상, 금상 각 1팀과 은상 2팀, 동상 3팀 등 7팀을 선발했다.
표준현장실습학기제란 교육부의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 규정’에 따라 실습기관(기업)에서 학생에게 지급하는 실습지원비를 최저임금 75% 이상 지급하는 제도다.
한기대는 IPP(장기현장실습제)를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400여 명의 학생을 대기업, 중견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에 보내 4~6개월간 장기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은 졸업에 필요한 학점 취득, 실습지원비 지급, 전공실무 능력 및 조직 적응력 향상, 취업역량 강화 등의 편익을 얻는다.
한기대 IPP의 표준현장실습학기제가 차지하는 비중은 98.5%에 달하고, IPP 참여 학생들의 취업률은 미참여 학생들의 취업률보다 6.4%P 높게 나타났다(작년 자체 집계 기준).
홍주표 IPP센터장은 “한기대의 IPP는 국내 대학 중 최강의 경쟁력을 보이는 장기현장실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 IPP 제도를 더욱 내실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학생 교육 우수대학의 메카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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