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으로 역량 강화
홍성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으로 역량 강화
  • 권상재 기자
  • 승인 2023.10.30 15: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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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산불 가정하여 15개 기관 참여한 재난대응 역량 강화훈련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홍성군은 지난 27일 홍성소방서와 함께 갈산면 백야 김좌진장군생가지에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홍성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홍성군,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안전한국훈련은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실시하는 범정부 대응훈련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재난대응 시스템 점검과 유관기관과의 협업 능력 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특히 이날 훈련은 예년과 다르게 군 청사 내에서 토론기반 훈련을 진행한 뒤 김좌진장군생가지에서는 양방향 중계시스템을 활용해 현장대응 훈련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

기존의 훈련은 공장, 대학교 등 건축물에 국한되어 진행했지만 홍성군과 홍성소방서에서는 금년도 홍성 서부 산불 대응에 대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형 산불을 가정하여 훈련을 진행했다.

산불 발생으로 인한 문화재 소실 등 대형 복합재난을 가정하여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산불진화대, 홍성소방서, 홍성경찰서, 육군 제1789부대 3대대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15개 기관 280여 명이 참여하고 헬기, 드론, 소방차량 등 대규모 장비가 동원됐다.

또한 평가위원의 불시메시지 부여를 시작으로 김좌진장군생가지 직원들의 대피유도활동, 통합지원본부, 긴급구조통제단, 현장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해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와 합동으로 인명구조, 화재진압, 문화재 보호 수습․복구 등의 순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높였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최근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으로 사회 전반에 안전이 강조되는 시기인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군과 유관기관, 민간단체와의 협업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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