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총장 김욱)가 재학생 취업역량 향상을 위해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배재대 학생들은 기업이 선호하는 컴퓨터 활용능력, 그래픽 기술자격, CAD 취득과정에서 80% 이상 수료할 정도로 취업지원 체감도를 높였다.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본부장 김원겸)은 기업 실무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컴퓨터 활용능력 △그래픽 기술자격(GTQi‧GTQ) △MOS master △CAD 등 자격증 과정을 운영해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컴퓨터 활용능력은 134명이 응시해 87%(117명)이 수료했다.
이 자격증은 사무환경에서 기본을 다뤄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학생들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총 60기간에 걸친 필기‧실기 강의를 수강하고 시험에 응했다.
국가공인 자격증인 GTQi는 일러스트레이터 활용능력을, GTQ는 포토샵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 과정은 최근 기업에서도 이미지 편집 및 활용능력이 다방면으로 요구되면서 운영돼 1급과 2급을 동시에 다뤘다. 두 과정은 그래픽 관련학과 학생 50명이 응시해 41명이 수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건축 분야에서 흔히 쓰이는 CAD 실무능력평가도 1급‧2급 취득과정이 함께 운영됐다. 총 28명이 지원한 CAD 분야는 학생 전원이 수료해 자격증 취득에 도움을 줬다.
김원겸 배재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장은 “자격증 취득 과정 지원은 배재대의 취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됐다”라며 “학생 수요조사로 취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자격증 과정을 신설‧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