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청아페’ 개최...지역 상권 활성화 앞장
순천향대, ‘청아페’ 개최...지역 상권 활성화 앞장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3.11.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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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지난달 31일 인근 대학가에서 청년 문화거리를 조성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청아페’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청아페 공연 장면/순천향대 제공

‘청아페’는 ‘청춘들이 만드는 아산 페스티벌’이란 의미다. 아산 소재 대학 청년을 대상으로 평소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프로젝트를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 총학생회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과 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체험 부스 등을 운영했다.

문화공연(중앙동아리 5팀, 아티스트 2팀), 청년 맞춤형 취·창업 정보 제공(아산시 일자리경제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리고 대학가 상인들이 연합해 결성한 순천향대 상인회와 총학생회는 닭꼬치, 미니 족발 등의 축제 메뉴를 개발하고, 식당별 음식 쿠폰 등을 지원해 지역 상권도 살리고 지역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를 제공했다.

김호현 총학생회장(IT금융경영학과, 18학번)은 “대학가에 건전한 젊음의 청년문화를 이식하고, 지역민과의 상생 발전을 위해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재학생과 시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성재경 신창면 주민자치회장 겸 순천향대 상인회장은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역 상권이 합심해 기획한 첫 페스티벌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어서 뜻깊다”며 “내년에는 대학과 함께 공동 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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