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문화공간 공유사업
사회적 가치 실현
사회적 가치 실현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중앙도서관의 갤러리 상설전시실을 지역의 시각예술 분야 작가와 예술단체에 대관해 주는 ‘도서관 문화공간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호서대에 따르면 도서관 문화공간 공유사업은 올해 도서관 지역사회 공헌사업으로 정식 채택됐다.
호서대는 이번 사업의 첫 번째 대관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인식개선 전시회’를 열고 대학생들과 지역주민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6월에는 ‘아산지역 작가 미술 전시회’를 개최해 전시 공간 대관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했다.
그리고 이달 중 제2회 장애인 작가 미술 전시회와 충남 출신인 양태모 작가 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산지역작가협의회 정철권 대표는 “지역에서 작품활동을 하면서 항상 전시 공간에 대한 갈증이 있었는데, 호서대 중앙도서관에서 무료로 대관해 줘서 창작활동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진승현 중앙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지역의 시각예술 작가와 단체들에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주민에게는 지역의 문화예술 콘텐츠를 캠퍼스에서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의 문화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 중앙도서관은 도서관 시설, 학술정보자료, 문화콘텐츠 등을 지역사회에 개방·공유하는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대관 신청은 호서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아산캠퍼스 갤러리 대관 일정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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