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이제는 지방시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특강
아산시 “이제는 지방시대”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특강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3.11.14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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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아산시청 방문…균형발전 우수사례 송악면 ‘해유’도 방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충남 아산시는 지난 13일 시청 시민홀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의 특강을 개최했다.

우동기 위원장 강연 장면
우동기 위원장 강연 장면

지난 7월 출범한 지방시대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지방자치분권위원회를 통합한 대통령 직속 기구로, 지방시대 국정과제와 지역균형발전 시책 등을 총괄한다.

특히, 대규모 기업 투자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각종 세제‧재정 혜택 및 규제 특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심의‧의결하며,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 굵직한 국가 균형발전의 큰 그림을 그리는 핵심 조직이다.

우 위원장은 국토연구개발연구원(현재 국토연구원) 시절부터 ‘국토 균형발전을 위한 수도권 기능 재배치’ 등을 연구했으며, 한국지방자치학회 이사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지방자치와 국가 균형발전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날 우 위원장은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그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에 나섰다.

우 위원장은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화 발전과 지방자치 분권을 통해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게 하겠다”며 지방시대 실현 의지를 강조했다.

우동기 위원장 강연 전경
우동기 위원장 강연 전경

그는 이어 “지방은 저출산, 고령화, 청년층 이탈의 삼중고를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산은 지역특화 전략으로 청년층 인구가 지속해 유입되고 있다”며 “이처럼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도시에는 정부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 위원장은 시청 방문에 앞서 송악면에 있는 마을 공간 ‘해유’를 방문했다.

이곳은 농촌마을의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 특화를 통해 젊은 인구를 다수 끌어들이며 ‘2023년도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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